고령우곡그린영농조합 수박직판장 개장
‘고령우곡그린수박’ 직판장 개장식이 지난 9일 영농조합 집하장에서 법인대표와 관내기관단체장, 법인회원 등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농가소득을 올리고 우곡그린수박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바라는 의미로 수박 출하무사기원 고사 및 개장식, 시루떡 절단식으로 진행됐다.
5월 하우스 수박으로 전국 제일의 맛과 품질을 자랑해 수박의 자존심이라 불리는 고령수박은 우곡면이 주산지로 낙동강변의 사질양토에서 뛰어난 기술과 친환경적으로 재배하며 수정 45일후 수확이 가능하나 50~60일 동안 충분히 익혀서 출하하기 때문에 육질이 아삭하고 13brix를 웃도는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
2011년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 부터 ‘고령수박 지리적표시제 73호’로 등록되어 고령의 지리적 특성을 가진 농산물로 인증 받았다
지난 1월 수박 정식이후 이상고온, 2월 저온, 일조부족으로 수정 착화에 농가마다 어려움이 있었으나 농가의 뛰어난 재배기술로 잘 극복하여 수확시기인 현재 작황 및 수박 품질은 평년작 이상이며 소비위축 등 전반적으로 농산물 가격이 낮게 형성되나 앞으로 기온상승 및 각종 행사등 수요 증가 시기에는 지금보다 가격이 오를 것으로 법인 관계자는 전망했다.
다음달 5일까지 직판장을 운영하며 오는 15일부터는 유기농우곡드림수박영농조합(답곡리), 17일부터 우곡원예영농조합(도진리)에서도 수박을 직접 구입 할 수 있으며 고령군 대표 쇼핑몰인 ‘고령몰’(
http://www.grmall.co.kr)에서도 구입 할 수 있다. 김양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