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15일 오후 2시 의성 동부권역 청년복합문화센터인 청춘어람의 개소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김주수 의성군수를 비롯하여 의성군의회 최훈식 의장, 경북도의회 최태림 의원 및 군의원, 청년단체, 지역청년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청춘어람은 옛 석화장 여관을 리모델링한 건물로 금성면 탑리길 69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 1층, 지상 7층의 규모로 구성되어 있다.
지상 1층은 청춘어람의 로비 공간으로 안내데스크, 1인 헬스장, 원데이클래스룸 등이 있으며, 2층에는 사무실, 회의실 등 공유업무공간인 공유오피스가 조성되어 개인 및 지역정착 기업의 사무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3층은 청춘어람을 찾는 이용객을 위한 편의공간으로 공유주방, 공용세탁실, 명상룸 등 휴게공간이 있으며, 4층부터 7층까지는 총 17개실의 숙박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특히, 숙박공간은 올 연말까지 의성군 살아보기 프로그램, 워케이션 체험 등을 위한 숙박으로 예약이 거의 마감된 상태로 지역주민과 청년들로부터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지하 1층에는 청춘어람을 찾는 이용객은 물론 청년 및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목적 홀이 상시 개방돼 있어 올해 하반기부터 회의, 포럼 등 각종 행사가 이곳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종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