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목구비가 또렷하고 선명한 얼굴 라인은 상대방에게 젊고 싱그러운 인상을 풍긴다. 때문에 피부탄력이 좋은 20대 초반부터 꾸준히 관리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한다.
아무리 화장품 기술이 발달했다 할지라도 20대의 젊고 탄력 있는 피부를 계속 유지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성형전문의 홍종욱 의학박사(세민성형외과)에 따르면 사람은 누구나 나이를 먹으면서 노화를 겪게 되는데, 노화현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7세 이후부터는 눈가나 입가 등에 잔주름이 생기기 시작하며 피부탄력도 서서히 떨어진다. 또 피부에 가장 신경을 많이 써야하는 30대 중반이 되면 스트레스나 과로, 수면부족, 수분저하 등의 이유로 눈 밑 피부가 처져 마치 다크서클처럼 보이기도 하며, 볼 살도 중력에 의해 아래로 처지게 된다.
40~50대 중년층의 경우에는 피부탄력이 급격히 저하되어 표정주름이 깊게 패이고, 특히 눈꺼풀 처짐이 심해지며, 60대에 접어들면서부터는 목주름이 눈에 띠게 도드라져 전형적인 ‘노안외모’로 변하게 된다.
이와 관련 홍종욱 박사는 “노화현상을 개선하는 방법은 크게 3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며 “피부마사지나 화장품, 레이저 등을 이용한 피부박피술부터 보톡스, 필러, 지방이식술 등의 주사요법, 하안검성형술이나 안면거상술 등의 수술요법을 활용하면 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