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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대설·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추진..
대구

대설·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추진

윤기영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4/11/18 16:16 수정 2024.11.18 16:16
내년 3월 15일까지 상황실 운영

대구시는 지난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토)까지 4개월간 대설·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 및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기상청의 올겨울 기상 전망에 따르면 11월과 1월은 평년보다 따뜻하고 12월은 평년보다 추우며, 강수량은 11월부터 1월까지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기상청과 긴밀히 협조해 기상정보를 상시 파악하고,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상시 대응체계를 유지하여 이상기후에 대비한다.
대설·한파 등 기상특보 시에는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상황 근무를 실시하는 등 겨울철 자연재난에 총력 대응한다.
특히 올겨울 한파에 대비해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한다.
주요 한파 대책으로는 노숙인(612명)에게는 현장 대응반을 구성해 현장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방한용품, 임시주거공간, 야간응급잠자리를 제공하며, 쪽방주민(593명)에게는 방문상담팀을 운영하여 안부전화를 하고 방한물품, 생필품 제공 및 화재와 동파 예방을 위한 시설점검을 실시한다.
홀로 어르신(37,968명)에게는 주 1회 AI안부전화, 2,700여 명에게 주 5회 식사배달, 1만여 명에게 방한용품을 제공하며, 에너지 취약계층 76,407가구에는 난방지원(287억 원)을 한다.
또한 대구시 한파대비 T/F를 구성·운영(총괄·농산 등)하며, 한파 저감시설 214개소 및 한파 쉼터 805개소를 운영하고, 상수도 수도계량기 등 동파 예방 및 전기·가스 시설물 안전을 강화한다.
시는 4대 주요 강설 대책을 실시해 제설 대책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내 집, 내 점포 앞 눈은 내가 쓸기’ 범시민운동으로 시민참여 유도, 도로 살얼음 대비 설해취약구간(48개소) 결빙 1시간 전 제설제 사전 살포, 공공·민간 동원가능 제설장비 정기적 점검, 시(市) 직원 거주지 주변 행정복지센터 제설을 지원하는 4대 주요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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