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에서는  지난 10일 오후 2시 구미시민교회(담임목사 조민상) 사회·문화부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워 돌잔치를 하지 못한 저소득가정 아동 5명과 부모 및 교회봉사단체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미시민교회 5층 비전센터에서 “사랑의 돌잔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사랑의 돌잔치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 나눔활동의 일환으로 2010년부터 매년 이어져오고 있으며, 저소득 가정 아동 중 돌 사진이 없는 아동 5명을 선정해 돌 사진 촬영, 아동의 꿈을 응원하기 위한 말씀잡이, 다과 등 돌 축하 나눔행사를 가졌다.
행사에서 찍은 돌 사진과 가족사진은 가족 모두에게 앨범과 액자로 만들어 나누어 줄 예정으로 행사비용은 교회 봉사단체 관계자들의 재능 기부와 교회 내 후원금 등으로 마련했다. 조민상 구미시민교회 담임목사는  “사랑과 믿음으로 구성된 교회가 지역사회에서 나눔과 봉사로 지역사회를 섬기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앞으로도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시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한예수교장로회 구미시민교회에서는 사랑의 돌잔치 행사 외에도, 사랑의 도시락 봉사, 사랑의 집 운영, 장학회 운영 등 지역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나영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