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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달성 최초, 달빛어린이병원에 ‘우리허브병원’..
대구

달성 최초, 달빛어린이병원에 ‘우리허브병원’

윤기영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4/11/25 16:53 수정 2024.11.25 16:54
소아 진료 사각지대 해소
다음달 1일부터 본격 운영

대구 달성군에 ‘1호 달빛어린이병원’이 탄생했다. 관내 첫 달빛어린이병원인 우리허브병원은 지난 18일 지정돼 내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달빛어린이병원’이란 소아를 위해 야간이나 휴일에도 진료하는 병원을 뜻하며, 신청 시 기초자치단체의 심사를 거쳐 광역자치단체에서 선정 여부를 결정한다. 심사 시 소아 환자 진료역량 및 운영 사업계획 등을 평가하며, 선정된 의료기관은 2년간 유지되고, 야간·휴일 소아진료와 인프라 확충을 위한 운영비로 최대 360백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달성군 최초의 ‘달빛어린이병원’, 우리허브병원은 2023년 8월 의원에서 병원으로 확장된 후 최근 1년간 2만 건이 넘는 소아환자를 진료했다. 또, 주당 60시간 이상 야간·휴일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되기 위한 역량이 충분하다고 판단돼 지난 18일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됐다.
우리허브병원은 준비 과정과 시민 홍보를 거쳐 다음달 1일부터 ‘달빛어린이병원’으로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진료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로, 진료 후 약 처방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인근 ‘엠허브약국’을 협력 약국으로 지정했다. 윤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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