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공중위생 평가
경북 칠곡군은 7월~10월‘공중위생서비스수준 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평가는 공중 위생업소의 서비스 수준을 평가 후 이용자들에게 결과를 알리는 등 영업자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관내 숙박업소 102곳, 목욕업소 26곳, 세탁업 62곳 등 190개 공중위생업소가 평가 대상이다.
군은 위생담당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합동평가반을 구성해 업종별 일반현황, 준수사항, 권장사항 등 3개 영역 29~41개 평가항목에 대해 현지 방문조사 및 관찰평가를 병행 실시한다.
90점 이상 최우수 업소는 녹색등급, 80~90점 미만 우수업소는 황색등급, 80점 미만은 일반관리대상인 백색등급으로 구분해 업소별 위생등급을 결정하며, 평가결과는 군 홈페이지와 게시판에 공표하고 위생등급표를 해당 업소에 송부할 계획이다.
또한 녹색등급을 받은 업소 중 우수업소를 선정해 로고표지판을 제작, 지원하는 등 포상도 실시한다. 백선기 칠곡군수는“이번 평가를 통해 공중위생 업소의 자율적 위생서비스 수준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여태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