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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영해전통시장, 농수산물 한마당 대잔치 성료..
사람들

영해전통시장, 농수산물 한마당 대잔치 성료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1/09 14:33 수정 2015.11.09 14:33
옛 명성과 전통성을 부각한 고객만족으로 자긍심 고취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지난 5일 군내에서 제일 규모가 큰 영해장터에서 '2015 영해시장 농수산물 한마당 대잔치'를 이희진 영덕군수를 비롯한 유관기관단체와 영해시장 이용 고객, 관광객,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영덕군이 주최하고 영해시장상인회(회장 강군희)가 주관하고 경북도와 지역유관기관단체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1년 365일 늘 변함없이 영해전통시장을 애용해주시는 지역주민, 외부방문객, 관광객 등 모든 고객분께 감사의 마음을 나누고 영해전통시장의 옛 명성 찾기와 전통음식 발굴을 통해 손맛과 명품이 어우러지는 테마형 시장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영해농협 풍물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지역민 공연, 추억의 유랑극단 동동구루무 공연 등 관람객들에게 영해전통시장의 옛 향수를 떠올리게 하는 식전 공연이 열려 큰 호응을 얻었으며, 멘트 형식의 간소한 의식행사 진행 후 영덕특산물인 물가자미 밥식혜 담그기 체험행사를 실시하여 영해전통시장의 전통음식 홍보 및 전통음식에 대한 자긍심을 높였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알뜰장보기 이벤트(만원의 행복)와 영해전통시장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명인을 찾아보는 ‘영해전통시장 보물찾기’ 이벤트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큰 인기를 얻었다.
또한, 영해초등학교(교장 윤봉식) 6학년생 60명의 학생들도 참여해 영해시장내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명소를 찾아보고 직접 장보기도 함께하여 전통시장에 대한 체험학습의 교육 효과와 전통시장에 대한 친밀감을 가져 어른이 되어서도 애향과 전통시장의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영덕군 관계자는 "우리 스스로가 영해전통시장의 역사와 전통을 되새기고 영해전통시장에 대한 자긍심을 가져 유통구조와 소비패턴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아가야한다"면서 "영해전통시장을 애용하여 주시는 고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계기로 역사성과 전통성을 부각해 외지의 소비자들도 자주 찾을 수 있도록 영해전통시장 경기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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