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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구미, 아이스팩 재사용사업 확대 추진..
사회

구미, 아이스팩 재사용사업 확대 추진

김학전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4/11/26 17:56 수정 2024.11.26 17:57
17개소 전용 수거함 56대 설치

구미시는 아이스팩 폐기물 문제 해결과 자원 순환 활성화를 위해 공동주택 17개소에 아이스팩 전용 수거함 56대를 새롭게 설치하며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코로나19로 인해 택배와 배달 등 비대면 소비문화가 일상화되면서 아이스팩 폐기물이 급증하자, 시는 2021년부터 재사용 사업을 도입했다. 이번에는 기존 설치된 25개소(읍·동 행정복지센터 및 환경교통국, 시립중앙도서관, 평생학습원, 경찰서, 교육지원청) 외에도 아파트 단지 내 수요를 반영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아이스팩을 분리배출할 수 있도록 전용 수거함을 설치했다.
젤 형태의 아이스팩은 전용 수거함에 배출하고, 물 형태의 아이스팩은 내용물을 비운 후 포장지는 종이와 비닐 등으로 분리배출하면 된다.
수거된 아이스팩은 구미지역자활센터에서 선별, 세척, 소독 과정을 거쳐 필요한 시민들에게 무상 제공된다. 지난해에는 약 9,800개의 아이스팩이 수거해 9,200여 개가 무상 배부하며, 소상공인의 비용 절감과 생활 쓰레기 감량에 크게 기여했다. 아이스팩이 필요한 시민은 구미시 향기나눔터(신시로10길 118, 054-461-3775)로 문의 후 방문하면 세척·소독된 아이스팩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김학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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