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70여명 참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주시협의회(회장 권세환)는 지난 5일 오후 1시30분부터 상산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관내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제3회 도전! 울려라 나라사랑 통일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2013년 처음 실시해 올해 3회를 맞는 나라사랑 통일골든벨은 참가 초등학생들의 통일과 역사를 주제로 한 다양한 퀴즈문제를 함께 풀면서 잊혀가는 통일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대회결과 36명의 학생들이 수상하였으며, 모동초등학교 6학년 윤예빈양이 골든벨을 울려 상주교육청교육장상과 상금 20만원을, 윤예빈양의 모교에는 상장과 30만원의 부상까지 받는 영광을 안았다.
권세환 협의회장은 행사에서 “이미 우리에게 익숙해진 남북 분단 70주년이지만 골든벨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우리나라의 통일과 역사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남과 북이 평화를 바탕으로 통일한국의 꿈을 이룩할 주인공으로서 통일 의지를 키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주시협의회는 나라사랑 통일골든벨 사업 이외에도 학생들이 통일에 대한 소망과 의지를 길러 통일의 꿈과 희망의 리더가 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여 통일한국의 주역으로 자랄 수 있도록 탈북청소년과 함께하는 통일이야기, 청소년 역사 분단현장 DMZ 기행, 찾아가는 학교 통일교육 등 매년 다양한 통일관련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연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