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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지자체 생산성대상, 서구 최우수·중구 장려상..
대구

지자체 생산성대상, 서구 최우수·중구 장려상

윤기영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4/11/28 16:57 수정 2024.11.28 16:58
인구관리·복지 분야 ‘고득점’

대구 서구는 지난 26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제14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에서 생산성지수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KPC)가 주관하는 이 상은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생산성 지표를 측정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생산성지수 측정에는 전국 226개 지자체 중 135개 지자체가 응모했으며, 6개 부문 17개 지표를 통해 지자체 경쟁력과 주민 삶의 질을 평가해 16곳의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서구는 구 단위 지자체 중 1위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서구는 인구관리 및 지역경제 역량, 돌봄·복지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나타냈고, 특히 ▲인구증가율과 합계출산 증가율,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증가율, ▲경제활동참가 증가율, ▲사회복지시설 수, ▲자원봉사 활동률, ▲보육시설 이용수준, ▲문화기반시설 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류한국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통해 주민의 행복한 삶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대구시 유일 3년 연속 수상

대구 중구는 지난 26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제14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생산성지수 측정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하며 대구에서는 유일하게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중구는 지자체의 경쟁력을 측정하는 6개 분야 중 ‘인구관리’, ‘지역경제’, ‘돌봄·복지’, ‘안전‧건강’ 4개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 6개(인구증가율, 1인당 GRDP 증가율, 자원봉사 활동률, 주관적 건강수준인지율, 지역의료 수준 2개 지표)를 획득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인구증가율은 11.08%로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하고, 합계 출산 증가율도 2.49%(전국 평균–4.47%)를 기록하며 인구관리 역량에서 높은 성과를 냈다. 또 지역의료 수준은 모든 측정 지표에서 매년 최고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3년 연속 수상으로 중구의 경쟁력이 다시 한번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주민이 ‘살기좋은 행복 도시 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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