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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황 속 알뜰살뜰 결혼준비 눈길..
경제

경기불황 속 알뜰살뜰 결혼준비 눈길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6/23 21:15 수정 2014.06.23 21:15
205만원이면 걱정 끝
 요즘 웨딩컨설팅 업체를 통해 결혼준비 한 번 하려면 최소 300~550만 원의 비용이 든다.
물론 지역이나 업체에 따라 가격은 천차만별이겠지만 최근 청담동이나 압구정동에서는 1,000만원을 호가하는 명품 웨딩상품이 등장해 결혼의 본질적인 의미가 퇴색되어 가고 있다는 지적도 흘러나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저렴하고 실속 있는 웨딩패키지로 예비부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곳이 있어 화제다.
웨딩의 고수 김 라파엘 원장이 운영하는 ‘결혼명품클럽’이 바로 그곳이다.
각종 공중파 방송을 통해 ‘웨딩의 달인’으로 소개된 바 있는 김 라파엘 원장은 지난 37년 동안 오띠모웨딩을 운영하며 100% 핸드메이드드레스만 제작해온 베테랑 디자이너다.
요즘 그가 주목받는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저렴한 가격’ 때문이다.
그는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예비부부들을 위해 시중의 절반 가격인 205만 원에 결혼준비에 필요한 모든 상품들을 제공하고 있다.
간혹 싸구려 제품만 모아 놓은 건 아닐까? 하고 의심하는 이들도 있겠지만 그런 걱정은 전혀 하지 않아도 된다.
제품 구성을 살펴보면 먼저 결혼식의 꽃이라 불리는 웨딩드레스의 경우 김 원장이 직접 제작한 100% 핸드메이드 드레스만 제공며 헤어나 메이크업 또한 경력 10년 이상의 실장급 아티스트가 직접 스타일링을 해주기 때문에 최상의 퀄리티를 보장받을 수 있다.
또한 강남의 유명 스튜디오 10개 업체 중 마음에 드는 한군데 업체를 선정하여 웨딩촬영을 할 수 있다는 점과 타 업체와 달리 일체 추가비용이 없다는 게 결혼명품클럽만의 장점이다.
이밖에도 김 원장의 경영 원칙에 따라 한 번 제작된 드레스는 최대 7명의 신부에게만 대여되기 때문에 늘 깨끗한 새 드레스를 입을 수 있다.
김 라파엘 대표는 “일생일대에 가장 행복해야 할 순간에 금전적인 이유로 서로 얼굴을 붉히거나 남들의 이목 때문에 빚더미에 앉는 예비부부들을 보면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이벤트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결혼명품클럽에서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에게 결혼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니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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