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시민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한 ‘2024년 아이디어 제안 공모전’에서 총 6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인구‧저출생, 관광‧여행, 일자리‧경제, 보건‧복지 등 시정 전반을 주제로, 지난 9월 9일부터 지난달 27일까지 19일간 진행됐다.
공모전에는 국민 제안 61건과 공무원 제안 53건을 포함해 총 114건이 접수됐다. 제안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창의성, 실행 가능성, 능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6건을 채택했다.
국민제안으로 ▶이창헌 씨의 ‘지역발전을 위한 1석 3조’(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보 접근성 개선 및 자전거 여행 코스 안내)와 ▶배용호 씨의 ‘주요 역사 및 터미널에 영주시 관광안내도’(문화재 분포 지도 제작) 등 2건을 채택했다.
또한, 공무원 제안으로 ▶차량등록과 동시에 자동차세 자동이체 신청 서비스 제공(영주2동 조동원) ▶호우 대비 풍기 남원천 진‧출입 차단기 설치(풍기읍 김효정) ▶지역 소재 문화재 안내 책자 발간(순흥면 장수현) ▶일루미네이션을 이용한 야간경관 활성화(안정면 강동극) 등 총 4건을 선정했다.
특히 ‘차량등록과 동시에 자동차세 자동이체 신청 서비스 제공’은 예산 투입이 적으면서도 세수 확보와 주민편의 제공 효과가 커 모든 평가 기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금인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