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11일 "(박근혜 대통령이) 청년 일자리가 아니라 심복들의 일자리에만 관심을 갖고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
안 전 공동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나라가 어려운데 대통령이 국정이 아니라 선거에만 올인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누가 민생을 외면하고 정쟁에 몰두했느냐. 누가 국정을 팽개치고 국정화로 국론을 분열시켰느냐. 누가 정상을 비정상으로 만들었느냐. 누가 국민과의 약속을 깨고 배신의 정치를 했느냐"고 쏟아낸 뒤, "대통령이 통합이 아니라 분열에 앞장서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나라의 미래가 아니라 자기 편의 미래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미래가 아니라 과거로 돌아가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상이 아니라 비정상으로 돌아가고 있다. 새로움이 아니라 낡음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