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연구 결과 공유하고 기술적 발전방안 모색
문경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길태)는 지난 10일 오후 2시 문경시 마성면 소재 문경사과연구소에서 문경시 사과농업인, 사과실업 관계자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문경사과연구소 개방의 날 행사”를 가졌다.
문경사과연구소가 1년동안 실험 및 연구결과를 농업인과 공유하고 앞으로 문경사과 산업의 기술적 발전방안 모색을 목적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연구 결과물 전시 15건, 시험사업 참여 농가의 사업결과, 화판전시 및 품종별 사과 전시 50점과 연구사업 결과평가 및 종합토론으로 진행되었다.
그동안 문경사과연구소에서는 썸머킹, 아리수 등 국내육성 10개 품종의 생육, 과실특성, 식미도 평가를 해 최적숙기를 규명하고 중소과생산 시범,액체 꽃가루 활용 인공수분법 등12건의 연구사업을 실시했다.연구결과물로 꽃가루혼합기 발명등 특허4건, 사과 동녹방지 조성물 실용실안1건을 등록하였으며, 경사지 과원 안전사다리 등의 특허등록을 진행중에 있다.
교육실적으로 신품종 현장평가회 등43회(2,750명)행사 및 현장교육을 실시해 사과 재배기술 연구 및 기술전파의 허브역활을 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이정복씨(문경농업인대학 사과반3기 반장)는“신 문경형 과일 생산기술의 조기정착을 위한 사과연구소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게 되어 앞으로 사과 산업발전의 튼튼한 기술적 토대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관계자는“앞으로 시범적 연구에만 끝나는 것이아니라 실용적인 연구개발을 더욱 강화하고 연구결과를 바탕으로사과농업인 소득배가를 위한 기술보급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김대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