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새정치 '안보정당' 표방…장성급 대거 영입..
정치

새정치 '안보정당' 표방…장성급 대거 영입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1/12 18:58 수정 2015.11.12 18:58
국방안보연구소 연구위원으로 활동 예정

  새정치민주연합이 '안보 정당'이라는 이미지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새정치연합은 12일 오전 국회에서 위촉식을 열고 당내 국방안보연구소의 연구위원으로 활약할 20여명의 군출신 인사를 공식 영입했다.
송영무 전 해군참모총장, 이영하 전 공군참모차장, 장종대 전 육군훈련소장 등 20여명은 이날 입당과 동시에 연구위원으로 위촉됐다.
새정치연합은 이를 통해 새롭게 '안보정당'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한국형전투기 개발사업(KF-X) 기술이전 논란, 방위사업 비리 등을 계기로 보수정당이 보여준 '안보무능'이라는 비판의 틈을 놓치지 않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문재인 대표는 이들의 위촉식에 참석, "아주 귀한 분들을 우리가 삼고초려 해서 어렵게 모셨다. 우리 당이 이제 명실상부 든든한 안보정당으로 나갈 수있다는 확신이 든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송영무 전 해군참모총장은 "완벽한 안보를 책임지는 정당이라는 데에 일조하고 싶다"며 "제가 가진 배경을 새정치연합이 희망하는 노선에 도움이 되고자 도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