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한마음 결의대회·설명회
상주시는 7일 상주문화회관에서 '대구 군부대 이전 유치를 위한 시민 한마음 결의대회 및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대구 군부대 이전 당위성과 필요성을 시민에게 설명하기 위해서다.
대구 군부대 이전사업은 육군 제2작전사령부를 포함한 5개 부대 및 국군병원을 옮기는 것이다.
상주시는 2022년 대구시의 이전 계획 발표 이후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유치활동을 펼쳐왔다.
지난달 21일 국방부가 상주시를 비롯한 3곳을 예비 후보지로 선정 발표한 이후 상주시는 지역사회 결집을 더욱 강화하며 유치 성공을 위한 막바지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이날 설명회는 미디어 대북 공연에 이어 경과보고, 군부대 이전 유치사업 설명, 질의 응답, 유치 염원 결의문 낭독 및 유치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오늘 이 자리는 시민들의 군부대 이전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와 단합을 보여준 뜻 깊은 자리였다"며 "군부대 이전 유치를 통해 상주의 미래를 새롭게 열고, 지방소멸 문제를 극복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학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