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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소상공인 특례보증·이차보전 지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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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소상공인 특례보증·이차보전 지원 ‘맞손’

강두완 기자 backery@naver.com 입력 2025/02/13 16:39 수정 2025.02.13 16:39
iM뱅크·농협 업무협약 체결

경산시는 12일 자금 부족과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원활하게 경영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경북신용보증재단, 아이엠뱅크, 농협은행과 2025년 경산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보증액이 8월 말 조기 소진된 점을 반영하여 총출연금을 22억원 확보했으며, 보증 규모를 26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4억원 확대했다.
경산시는 기존 사업인 희망모아드림사업으로 10억원을 단독 출연했으며, 올해는 신규사업으로 희망 동행 특례 보증 사업을 도입했다.
이 사업은 경산시와 금융기관의 1대 1 매칭 출연으로 진행되는 민관 상생 협력사업으로, 경산시 6억원, 아이엠뱅크 및 농협은행이 각각 3억원씩 출연해 더욱 확대된 금융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산시는 지난해 개인 보증한도를 기존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상향했으며, 우대 대상도 스타트업 기업과 전통시장 내 소상공인 대상에서 다자녀 및 청년 소상공인을 추가해 확대했다.
특례 보증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13일부터 경북신용보증재단 경산지점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보증심사를 거쳐 승인이 나면 경산시 관내 협약 금융기관에 방문해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아울러, 경산시는 특례 보증에서 발생하는 대출이자는 2년간 3%를 지원해 소상공인 금융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강두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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