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보건소는 25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남중구 보건소장을 비롯해 직원 90명이 참석해 2025년 주요 보건시책 설명 및 의견수렴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에 대응하고, 지역사회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보건사업의 방향성과 구체적인 추진 과제를 공유했다.
▶공공보건시설 구축을 위한 인프라 조성
다음해 이전 신축될 보건소는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의 총 연면적 7742㎡ 규모로 최신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2027년에는 청도읍에 건강생활 지원센터도 개소돼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신축 및 지역 보건기관 기능 전환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방침이다.
▶취약계층 맞춤형 건강지원 강화
올해부터 의료 취약지 주민들을 위해 원격 협진 사업과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확대 운영해 의료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며, 저소득층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은 300만원까지 지원,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은 올해부터 기준이 확대‧완화돼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건강지원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후 및 생활 환경 변화로 인한 감염병 선제적 위기 대응
모기 매개 감염병 방제를 위해 9개 읍면에 해충 포충기 50여 대를 설치하고, 방역기동반을 편성해 맞춤형 방역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강두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