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선택제 일자리 발대
참손단 안전교육 실시
포항시 5일 시청 대잠홀에서 600여 명의 여성 시간선택제 일자리 사업참여자를 대상으로 2025년 여성 시간선택제 일자리 사업 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엄마참손단’과 ‘아이행복도우미’라는 이름으로 포항시에서 적극 추진하고 있는 여성 시간선택제 일자리 사업은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시설, 공공기관 등에서 보건·위생관리, 돌봄 보조, 급식 보조, 환경정비, 기타 업무 보조 등의 일을 수행한다.
이날 여성 시간선택제 일자리 사업 안전교육에서는 근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설명과 함께 사업장에서 반드시 준수해야 할 안전 수칙과 실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발대식을 한 ‘엄마참손단’은 일·생활 균형을 희망하는 지역 여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일자리로, 지난 2015년에 시작해 11년째 시행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
엄마참손단은 3월부터 11월까지, 아이행복도우미는 2월부터 12월까지 근무에 참여하게 된다.
편준 복지국장은 “여성 시간선택제 일자사업으로 경력 단절 여성들이 새로운 꿈을 찾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말했다. 김재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