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포항, 해빙기 봄철 안전사고 막는다..
경북

포항, 해빙기 봄철 안전사고 막는다

김재원 기자 jwkim2916@naver.com 입력 2025/03/06 18:32 수정 2025.03.06 18:33
176개소 지반 약화 우려 점검

포항시는 3월을 해빙기 안전 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사고 우려 지역 176개소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에 들어갔다.
해빙기는 얼었던 지표면이 녹아 지
이 약화되면서 시설물 붕괴, 전도, 낙석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빈발하는 시기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 지반 변형과 균열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들을 위협하는 현장에 대한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추진된다.
포항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급경사지 142개소, 산사태 취약지역 32개소, 태양광 발전시설 2개소 등 위험지역을 지정하고, 촘촘한 현장점검을 위해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 포항시 안전관리자문단 등이 참여하는 점검단을 본격 가동한다.
전문가가 포함된 민관합동 점검단은 전국적으로 최근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례를 분석해 위험시설과 현장에 대한 촘촘한 점검에 들어갔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조치하고, 보수나 보강 또는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시설물은 사용 제한, 통제선 설치로 시민 안전을 확보한 후 안전을 위한 공사를 신속 추진할 계획이다.김재원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