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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광역단체장 긍정평가, 이철우 도지사 2위..
정치

광역단체장 긍정평가, 이철우 도지사 2위

이경미 기자 dlruda1824@hanmail.net 입력 2025/03/16 15:37 수정 2025.03.16 15:37
지난달 보다 3.9%p↑ 55.6%
지난해 3월 후 11개월만 TOP3

국민의힘 소속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여당을 향해 조기대선이 아닌 '윤석열 2.0'을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 지사가 전국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2위를 기록했다.
‘윤석열 2.0’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이 헌재에서 기각 또는 각하되고, 직무 복귀 이후 개헌을 위한 작업에 나서야 한다는 게 핵심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2025년 2월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김영록 전남지사가 3.5%포인트 상승한 64.9%를 기록하며 4개월 연속 1위를 유지했다.
2위는 TK 이철우 경북지사로 3.9%포인트 상승한 55.6%로 2계단 오른 2위를 기록했다. 24년 3월 이후 11개월 만에 TOP3에 안착한 것이다.
3위 충남 김태흠 지사도 1.7%포인트 상승하며 2계단 오른 3위 기록했다.
다음으로 4위 전북 김관영 51.5%(▼4.1%포인트, 전월 55.6%), 5위 경기 김동연 50.8%(▼5.4%포인트, 전월 56.2%), 6위 강원 김진태 49.3%(▲2.3%포인트, 전월 47.0%), 7위 대전 이장우 48.1%(▲5.9%포인트, 전월 42.2%), 8위 경남 박완수 46.7%(▲1.4%포인트, 전월 45.3%), 9위 울산 김두겸 46.5%(▼0.6%포인트, 전월 47.1%), 10위 인천 유정복 46.3%(▲2.3%포인트, 전월 44.0%), 공동 11위 광주 강기정 46.1%(▲0.9%포인트, 전월 45.2%), 공동 11위 부산 박형준 46.1%(▲0.1%포인트, 전월 46.0%) 순으로 나타났다.(이하, 1~12위 순위만 공개/13위 이하 하위권 비공개)
또 지역별 지지하는 정당 계층인 정당지표 상대지수에선 김진태 강원지사가 111.5점을 기록,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김태흠 충남지사 110.8점, 3위는 이장우 대전시장 107.4점으로 집계됐다.
다음으로 4위 경기 김동연 103.0점, 5위 인천 유정복 101.1점, 6위 세종 최민호 100.2점, 7위 충북 김영환 97.2점, 8위 전남 김영록 95.9점, 9위 경북 이철우 93.6점, 10위 경남 박완수 92.7점, 11위 서울 오세훈 91.6점, 12위 울산 김두겸 91.5점 순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의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자치단체장의 직무수행 평가를 단체장이 소속된 지역의 정당 지지층 대비 어느 정도 수준에 위치했는지를 알 수 있게 한다. 비교지수가 100을 상회하면 해당 지역의 보수·민주당계 정당 지지층에 비해 지지층이 많고, 100을 미달하면 지지층이 적음을 의미한다.
또 전국 교육감 직무수행(교육행정) 평가에선 제주 김광수 교육감이 61.6%를 기록, 지난달(60.3%) 대비 1.3%포인트 상승하며 1위를 유지했다.
2위를 기록한 전남 김대중 교육감은 전월 대비 1.0%포인트 하락한 56.9%로 집계됐다.
3위는 임봉식 경북 교육감으로 4.8%포인트 상승한 49.6%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4위 울산 천창수 46.7%(▼0.7%포인트, 전월 47.4%), 5위 충북 윤건영 45.6%(▼0.7%포인트, 전월 46.3%), 6위 광주 이정선 45.3%(▼0.4%포인트, 전월 45.7%), 7위 대구 강은희 43.2%(▲1.8%포인트, 전월 41.4%), 8위 세종 최교진 43.1%(▼0.3%포인트, 전월 43.4%), 9위 경남 박종훈 42.6%(▼1.1%포인트, 전월 43.7%), 10위 전북 서거석 41.6%(▼2.1%포인트, 전월 43.7%), 공동 11위 강원 신경호 41.2%(▲1.3%포인트, 전월 39.9%), 공동 11위 충남 김지철 41.2%(▼1.4%포인트, 전월 42.6%) 순으로 집계됐다.
마지막으로 전국 주민 생활 만족도 조사에선 경기도가 68.1%로, 지난달 대비 3계단 상승하며 3개월 만에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서울이 68.0%로 전월 대비 0.9%포인트 상승했지만, 순위로는 한 계단 내린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세종이 66.5%로 1.0%포인트 상승하며 3위를 유지했다.
다음으로 공동 4위 강원 64.0%(▲1.2%포인트, 전월 62.8%), 공동 4위 대전 64.0%(▼1.9%포인트, 전월 65.9%), 6위 부산 62.6%(▲1.9%포인트, 전월 60.7%), 7위 충남 62.2%(▲0.9%포인트, 전월 61.3%), 8위 전남 62.0%(▼1.3%포인트, 전월 63.3%), 9위 인천 61.9%(▼1.0%포인트, 전월 62.9%), 10위 광주 61.7%(▼0.7%포인트, 전월 62.4%), 11위 경남 60.6%(▲2.5%포인트, 전월 58.1%), 12위 울산 60.0%(▼2.0%포인트, 전월 62.0%)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 25년 1월 31일 ~ 2월 2일과 25년 2월 26일 ~ 3월 1일, 전국 18세 이상 13,600명(시도별 1월~2월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은 3.3%이다. 김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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