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립박물관은 오는 5월~12월 지역 중·고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이 박물관 전시와 지역 문화유산을 깊이 있게 탐구하고, 실제 해설사 및 홍보 활동을 직접 수행할 수 있도록 ‘청소년박물관학교’를 운영한다.
청소년박물관학교는 상반기 이론 교육과 하반기 실전 활동으로 구성되며, 이론 교육에서는 경산의 역사와 문화를 중심으로 한 전시 해설 교육, 스피치 훈련, SNS 콘텐츠 제작 실습 등이 포함되어 있다.
상반기 교육을 이수한 참가자들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격주 토요일마다 청소년 해설사로 활동하며, 박물관을 찾는 시민과 관람객에게 전시물을 설명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와 함께, 각자 SNS를 통해 지역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콘텐츠도 제작·홍보할 계획이다.강두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