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잘못된 식습관을 예방하고 학생 건강 및 기호도가 균형 잡힌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24개 학교를 대상으로 2025년도 식생활교육 시범운영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시범운영 학교는 유치원 4개원, 초등학교 9개교, 중학교 6개교, 고등학교 5개교 등 총 24개교로 ▲맞춤형·표준화 건강급식 운영(초·중·고 8개교) ▲교육과정 연계 식생활교육(유·초·중 8개교) ▲영양·식생활교육 동아리 운영(중·고 5개교) ▲영양상담(유·초·고 3개교) 분야 등 4개 분야로 운영된다.
분야별 주요 내용은 급식 만족도를 높이고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해 기호를 반영한 식단과 대구 학교급식 표준레시피를 활용한 건강급식 운영, 영양·식생활 교육자료 등을 활용한 내실 있는 영양·식생활 교육 운영, 다양한 영양·식생활 체험 프로그램 동아리 운영, 잘못된 식습관으로 저체중, 비만, 성장 부진, 식품알레르기 등을 겪는 학생 대상 영양상담 운영이다.
대구교육청은 이들 시범학교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교당 약 10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윤기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