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경북 청송군 진보문화체육센터에서 산불 피해 이재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26일부터 심리상담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산불 확산으로 피해를 입고, 심리적 충격을 겪고 있는 이재민의 심리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조희욱 상담 활동가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생계의 터전을 잃어 이재민들의 상실감이 크다”며 “심리적 안정감을 되찾을 수 있도록 상담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는 대구시로부터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수탁 운영하며 이재민의 일상 회복을 돕고 있다. 윤기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