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남천면 10만1천원 기탁
경산시 남천면은 지난 3일 할머니댁을 방문한 윤범서(삼성현초, 2학년) 학생이 남천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용돈을 아껴 돼지저금통에 모은 10만1천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윤범서 군은 초등학교 입학부터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관심이 있어 기부를 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돼지저금통에 돈을 모아왔는데, 이번 산불 피해 소식에 할머니와 함께 기부를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같은 날, 이남수(산전리 거주, 83세)님도 산불피해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며 10만원을 기탁했다.
이처럼 산불 피해지역의 복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기탁 문의가 연일지속되고 있으며, 오는 30일까지 모금을 진행 중이다.강두완기자[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