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A 팀인 노포크 타이즈에서 뛰는 윤석민(28)이 오른 어깨 통증 탓에 부상자명단(DL)에 올랐다.
노포크는 2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오른 어깨 통증을 호소한 윤석민을 7일짜리 부상자명단에 올렸다고 밝혔다.
볼티모어 지역지 '볼티모어 선'에 따르면 윤석민은 지난 22일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의 하버파크에서 열린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산하)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을 때 6회 어깨에 불편함을 느꼈다.
통증이 가시지 않아 윤석민은 결국 부상자명단까지 오르게 됐다.
댄 듀켓 볼티모어 부사장은 "최소 한 번 선발 등판을 거른 후 몸 상태를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볼티모어와 계약한 윤석민은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했으며 15경기에 등판, 75이닝을 던지며 3승7패 평균자책점 5.76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