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드림 오케스트라
▲ © 운영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포항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초록우산 드림 오케스트라(단장 정인숙)는 Play&challenge(연주하고 도전하라)를 주제로 구룡포청소년수련원에서 1박 2일간의 음악캠프를 가졌다.
오케스트라는 이번 음악캠프를 통해 7월15일(화)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열릴‘아프리카 아동 식수지원을 위한 제2회 정기연주회’개최를 준비하고, 연주 실력을 가다듬었다. 오케스트라 악장을 맡고 있는 오홍재 단원은 “이번 음악캠프를 통해 20초 마다 1명씩 수인성 질병으로 죽어가는 아프리카의 현실을 알게 되었으며 우리들의 연주를 통해 아프리카 마을에 우물을 꼭 만들어 주겠다.” 하였으며 바이올린의 홍혜원 단원은 “누군가를 돕기 위해서 연주할 수 있다는 것이 기쁘며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연주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휘를 맡고 있는 포항시립교향악단의 노철우 지휘자는 “작년은 구룡포 마을의 변화를 위해 연주했지만 이번에는 아프리카의 한 마을을 위해 연주한다‘며 ”정기연주회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룡포초등학교 4~6학년 33명으로 구성 된 오케스트라는 2012년 11월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매주 1회 수업하고 있다.
7월15일 포항시청 대잠홀에서는 초록우산 드림 오케스트라 아프리카 아동 식수지원을 위한 제2회 정기연주회는 오후 6시30분에 시작하며 입장료는 무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