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형 늘봄학교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학생의 88.4%, 학부모 89.7%가 운영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21일부터 2주간 ‘경북형 늘봄학교’온라인 만족도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늘봄학교 운영 강화와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학생 3142명과 학부모 1만3745명 등 총 1만6887명이 참여했다.
초등 방과후학교와 돌봄 프로그램을 통합한 경북형 늘봄학교는 학생ㆍ학부모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선택형 돌봄ㆍ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1~2학년 저학년을 위한 프로그램은 매일 2시간 무상 제공되며, 놀이‧체험 중심 활동을 통해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있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보다 안전한 늘봄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도내 모든 초등학교에 안전 시스템 구축 예산을 추가 지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앞으로도 프로그램 다양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도민과 함께 누리는 따뜻한 경북형 늘봄학교를 만들기 위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경미기자[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