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AI 전망’ 열띤 토론
수성대학교는 지난 23, 24일 이틀간 경복관에서 ‘제1회 DT/DX(융합) 역량강화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생활 속에 AI가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열렸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교수와 학생들이 함께 인공지능(AI)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고, 이를 실생활에 적용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세미나는 DT/DX융합전공 소속 교수 4명과 학생 27명이 참가해 총 4개의 주제를 중심으로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토론을 이어갔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빅데이터과 엄기열 교수가 ‘생활 속 AI의 전망’을 주제로, AI 기술이 일상생활 전반에 어떻게 스며들고 있으며 향후 어떤 발전 가능성이 있는지를 다양한 사례와 함께 제시했다.
이어진 발표에서 웹툰웹소설과 홍우진 교수는 ‘언어기술과 AI의 창작’을 다루며, AI가 문학, 예술, 콘텐츠 분야에서 어떻게 창작 도구로 활용되고 있는지를 설명하고 그 윤리적 과제에 대해서도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명숙 학생 대표의 발표에서는 ‘사회 변화에 따른 평생학습이 갖는 의미’에 대해 논의됐고,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구조 속에서 AI 시대의 교육 방향과 지속 가능한 학습에 대해 심도 있는 고찰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메타버스크리에이터과 이대현 교수는 ‘AI에이전트 및 자동화 시대’를 주제로, 인공지능 기반 자동화 기술의 발전과 그로 인한 산업 및 직업의 변화 양상, 그리고 인간과 AI의 협업 가능성에 대해 분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교수와 학생이 한자리에 모여 학술적 깊이와 실용적 접근을 아우르며, AI가 우리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지를 다각도로 조망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수성대학교는 앞으로도 DT/DX 분야의 융합적 사고와 실천적 연구를 통해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윤기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