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3주년 기념식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김진열 대구 군위군수는 1일 "지난 3년은 대구·경북 중추도시로서 반듯하고 강건한 군위를 만들겠다는 군민과의 약속을 실행으로 옮기는 치열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실제, 대구 군위군은 민선 8기 1년 만인 2023년 7월 1일 '대구광역시 군위군' 시대를 개막했다.
편입 1년 8개월 만에 읍면 전역에 급행버스 4개 노선이 개통되며 체감도 높은 대구생활권을 누리게 됐다.
대구시 군부대 이전은 범군민적 공감대에 힘입어 2년여의 노력이 결실을 맺으면서 신공항을 서부권 성장축으로, 군부대를 동부권 발전축으로 균형발전의 양 날개를 펼치게 됐다.
군위군 최초 청렴도 1등급 달성, 공약 이행 최우수 기관 선정 등 역대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으며 행정의 신뢰를 대내외에 공고히 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 군수는 '대구광역시 군위군 시대' 선봉에서 중단없는 발전과 도약을 향해 더욱 힘차게 전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최대 현안인 군부대와 신공항을 양대 축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실현할 계획이다.
국군종합병원을 비롯한 주거·문화·상업·의료기능을 망라한 국내 최대 복합 밀리터리타운 조성으로 동부지역의 획기적인 발전을 이끈다는 복안이다.
군위 미래를 담은 공간 재설계로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품은 도시를 조성할 방침이다.
군위읍 일대 1000만㎡ 규모 스카이시티는 주거단지를 비롯해 계명대 동산의료원 메디컬센터, MICE 클러스터, 대구 테크노파크 첨단기술산업단지 등 주거·산업·교육·의료기능을 복합적으로 겸비한 인구 14만명의 스마트도시로 구축할 예정이다.
도로, 철도 등 교통 대동맥을 완성해 성장 혈류를 지역에 골고루 확산시킬 계획이다. 경쟁력과 차별성을 갖춘 군위농업 비전을 완성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김종훈기자[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