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입암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2일 영양군 지역 병설유치원 유아들이 참여한 가운데 “숲에서 찾은 색깔, 마음에 그린 그림”이라는 주제로 자연 속 미술놀이 체험을 실시하였다.
이번 체험학습은 자연 속에서 예술과 놀이를 결합한 활동을 통해 유아의 창의성을 키우고, 공동체 속에서의 협력과 기쁨을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다.
체험학습은 ‘숲 속 모험놀이’, ‘신기한 형광 물감놀이’, ‘미꾸라지 구출 대작전’, ‘신나는 물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유아의 오감을 자극하고 자연과 친숙해 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미꾸라지 구출 대작전’에서는 유아들이 작은 손으로 직접 물 속에서 미꾸라지를 찾아 구출하며 도전정신과 관찰력을 기르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고, 형광 물감을 이용한 미술활동은 자연을 배경으로 한 자유로운 창작활동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흥수 원장은 “아이들이 자연에서 뛰놀며 몸과 마음을 활짝 펼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며 “여러 유치원이 함께하며 더 풍성한 배움과 기쁨을 나눌 수 있었고, 앞으로도 공동교육과정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들의 전인적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김연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