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9개 구·군과 함께 무더운 여름철 시민 다수가 이용하는 물놀이 시설 주변 음식점 및 프랜차이즈 업소 등 135개소를 대상으로 하절기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7월 2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추진하는 이번 점검은 수영장, 키즈카페, 워터룸 등 여름철 선호시설 인근에 위치한 음식점 96개소와 빙수, 아이스크림, 차가운 음료 등을 판매하는 프랜차이즈 업소 39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는 냉동·냉장 등 보관기준 준수 여부, 여름철 소비가 높은 식품에 대한 위생관리 상태, 조리장 내 방충·방소 관리,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여부, 위생모·위생마스크 및 직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 그간 적발 사례가 많았던 부분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빙수, 아이스크림 등 여름철 소비량이 높은 조리식품 16건을 무작위로 수거 및 검사해 식중독 발생 예방을 한 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 윤기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