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 중인 이철우 경북지사가 복귀 이후 도정 업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하며 내년 6월 지방선거에 3선 도전 의지를 밝힌 가운데,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긍정 평가 조사에서 공동 1위를 기록, 민선 8기 취임 후 첫 선두에 등극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2025년 7월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긍정평가 조사 결과, 이철우· 김영록 지사가 나란히 50.7%를 기록하며 공동 1위에 올라섰다. 3위는 김동연 경기지사 50.0%로, 6개월 만에 다시 상위에 진입했다.
이어 ◎4위 전북 김관영 49.6%(▼2.8%p), ◎5위 울산 김두겸 45.5%(▼1.7%p), ◎6위 경남 박완수 44.0%(▼2.4%p), ◎7위 대전 이장우 43.3%(▼0.2%p), ◎8위 강원 김진태 43.1%(▼1.2%p), ◎9위 충남 김태흠 41.5%(▼3.4%p), ◎10위 서울 오세훈 41.4%(▼1.8%p), ◎11위 세종 최민호 40.5%(▼0.6%p), ◎12위 제주 오영훈 40.3%(▼1.2%p) 순으로 나타났다. (1~12위 순위만 공개, 13위 이하 하위권 비공개)
또 지역별 지지 정당 계층을 기준으로 한 정당지표 상대지수 조사에서는, 이장우 대전시장이 148.0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소속 정당 지지도에 비해 높은 평가를 받았음을 의미한다. 2위는 최민호 세종시장 138.4점, 3위는 이철우 경북지사 137.3점을 기록했다.
이어 ◎4위 충북 김영환 133.7점, ◎5위 인천 유정복 132.5점, ◎6위 충남 김태흠 127.1점, ◎7위 서울 오세훈 126.7점, ◎8위 울산 김두겸 124.2점, ◎9위 경남 박완수 118.3점, ◎10위 강원 김진태 118.1점, ◎11위 부산 박형준 108.2점, ◎12위 경기 김동연 83.3점 순으로 조사됐다. 또 7월 교육감 직무수행 긍정 평가에서는 김광수 제주 교육감이 54.9%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대비 1.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2위는 천창수 울산 교육감으로 1.5%포인트 상승한 54.0%를 기록했고, 3위는 김대중 전남 교육감으로 2.1%포인트 하락한 50.9%를 기록했다.
이어 ◎4위 부산 김석준 46.0%(▼3.4%p), ◎5위 경남 박종훈 42.7%(▼1.5%p), ◎6위 세종 최교진 41.5%(▼2.7%p), ◎7위 대전 설동호 41.1%(▲3.2%p), ◎8위 충북 윤건영 40.2%(▼3.1%p), ◎9위 경북 임종식 39.0%(▼2.1%p), ◎10위 충남 김지철 38.9%(▼2.5%p), ◎11위 인천 도성훈 38.7%(▼1.4%p), ◎12위 광주 이정선 37.2%(▼1.8%p) 순으로 나타났다.
7월 전국 주민생활 만족도 지수에서는 세종시가 70.0%로 3개월 만에 다시 1위에 올랐다. 2위는 대전(66.7%), 3위는 서울(66.5%)이 차지했다
이어 ◎4위 경기 66.3%(▲2.2%p), ◎5위 전남 64.1%(▲2.4%p), ◎6위 충남 62.6%(▲2.3%p), ◎7위 부산 61.9%(▼0.5%p), ◎8위 울산 61.8%(▲1.5%p), ◎9위 충북 61.7%(▲3.2%p), ◎10위 강원 61.6%(▼1.0%p), ◎11위 제주 61.4%(▲1.0%p), ◎12위 인천 59.6%(▼2.4%p) 순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2025년 6월 27~30일, 7월 28~31일 전국 18세 이상 13,600명(시도별 6~7월 각 8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은 3.3%이다. 김상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