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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국힘, 26일 당대표 선출…김 vs 장 최후 승자는..
정치

국힘, 26일 당대표 선출…김 vs 장 최후 승자는

김상태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5/08/25 16:36 수정 2025.08.25 16:36
NBS, 장동혁 33 김문수 30%

국민의힘 새 당 대표를 선출하기 위한 투표가 25일 마무리된 가운데, 최종 결선에 오른 ‘김문수·장동혁’ 후보 간 최종 승자가 누가 될지를 두고 관심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날 선거인단 ARS 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마감하고, 지난 이틀간 진행된 투표와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해 26일 오전 10시 당 유튜뷰 국민의힘 TV 중계로 결선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결선도 앞선 경선과 마찬가지로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반영해 당선자를 가리게 된다.
당 안팎에서는 지지층이 비슷한 두 후보 간의 결선인 만큼, 승부를 예측할 수 없다는 관측이 매우 높다.
정치권에서도 앞선 4인 경선에서 과반을 얻은 후보가 없었기 때문에, 결선에서도 표 차이가 크게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또 최근 여론조사에서 장동혁 후보가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나와, 양 후보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8월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8월 3주차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층(193명)을 대상으로 한, 차기 당 대표로 가장 적합한 인물로 장동혁 후보가 33%, 김문수 후보는 30%를 기록, 접전 양상을 보이며 장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앞섰다.
반면, 무당층(287명)에서는 김문수 후보 17%, 장동혁 후보 8%로, 김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를 보였다.
다만, 보수층에서는 김문수 후보 23%, 장동혁 후보 23%로 동률을 보였다.
당원수가 가장 많은 영남권의 경우 TK(대구·경북)는 김문수 후보 23%, 장동혁 후보17%, PK(부산·울산·경남)는 김문수 후보 18%, 장동혁 후보 12%로, 김 후보가 모두 앞섰다.
이 조사의 응답률은 1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이번 전당대회는 '친탄(탄핵 찬성)'과 '반탄(탄핵 반대)'으로 불리는 계파 간의 경쟁 구도로 형성됐고, 결국 '반탄파'로 분류되는 ‘김문수- 장동혁’ 후보가 결선에 진출하면서 '반탄파' 내부의 경쟁으로 펼쳐지고 있다.
관전 포인트는 당의 '단결과 투쟁'을 강조하며 노련한 리더십을 내세우고 있는 김문수 후보의 노련함과 '혁신과 미래'를 내세우며 젊은층과 변화를 바라는 당원들의 지지를 받는 장동혁 후보의 변화로 볼 수 있다.
변수로는 1차 투표에서 탈락한 '안철수- 조경태' 후보를 지지했던 표심이 누구에게로 향할지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안철수-조경태’ 후보 지지층이 당내 통합을 내세운 김문수 후보에게 더 많이 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다만, 강성 당원들의 결집력을 보여준 장동혁 후보가 이들의 표심을 흡수할 가능성도 있다.
여하튼 누가 최종 승자가 되더라도 '반탄파'가 당의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하게 되면서, 국민의힘은 '반윤' 세력과 선을 긋고 당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으로 전망된다.
새로운 당대표는 대선 참패 이후 흔들리는 당을 수습하고, 대여 투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당내 갈등을 봉합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될 것이다. 김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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