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LS그룹 회장이 제3기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오는 14일 제3기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으로 구자열 회장을 임명하고 민간위원 19명을 신규 위촉했다고 13일 밝혔다.
민간 위원들은 학계·연구계·산업계·법조계 인사로 구성됐다. 정책 연속성을 고려해 제2기 민간위원 중 8명이 연임됐다.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지식재산기본법에 따라 구성된 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정책 심의기구로 관계부처 장관 등 정부위원 13명, 민간위원 20명(총 33명)으로 구성된다. 정부 위원장은 국무총리가 맡는다.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들은 향후 2년간 지식재산의 창출·활용·보호 체계 선진화를 위한 정부의 지식재산 주요 정책 및 계획을 조정·심의하고 추진상황을 점검·평가한다.
오는 23일 제15차 국가지식재산위원회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