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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대구경제 이끌 스타·월드스타기업 13개사..
사회

대구경제 이끌 스타·월드스타기업 13개사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6/26 19:21 수정 2014.06.26 19:21
내달 중순 지정서 수여… 맞춤형 지원
 대구 경제를 이끌 2014년도 월드스타기업에 ㈜엔유씨전자와 ㈜위니텍, ㈜프랜푸드 등 3개사가 선정됐다. 대구시는 26일 지역 중소기업 중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가진 기업을 강소기업이나 중견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4년도 스타기업 10개 사와 월드스타기업 3개 사를 선정했다.
2014년 신규 선정된 스타기업은 유공압밸브 분야 최고 기술보유기업인 ㈜씨디씨뉴매틱(대표 김화동), 레이저마커 수출전문기업인 와이제이링크(대표 박순일), 3D GIS S/W분야 기업인 ㈜이지스(대표 김성호) 등 우수 기술력과 성장성을 겸비한 10개 기업이 선정됐다. 월드스타기업은 발효기 분야 국내시장 점유율 1위인 ㈜엔유씨전자(대표 김종부) 등 지역 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강소기업 3개 사가 선정됐다.
이들 13개 기업의 산업별 분류를 보면 기계·자동차 3개 사, 전기·전자 3개 사, IT 2개 사, 식품·바이오 2개 사, 화학 2개 사, 금속가공 1개 사가 선정돼 지역 강점 산업인 기계·자동차, IT 분야에서 다수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선정된 스타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131억원으로, 평균 근로자 수는 67명으로 나타났다.
월드스타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390억원에 평균 근로자 수는 128명이다.
특히 올해는 지역 대표 기업육성 프로그램인 스타·월드스타기업 육성사업을 소기업을 중기업으로, 중기업을 중견기업으로 육성하는 기업성장 희망사다리 프로그램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업규모와 성장단계별로 스타기업과 월드스타기업으로 이원화해 선정했다.
지난 4월14일 선정계획을 공고한 후 스타기업은 34개 기업이 신청해 3.4대 1의 경쟁률을, 월드스타기업은 7개 기업이 신청해 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청기업에 대해 요건심사, 재무건전성 평가, 발표평가, 현장확인 및 검증, 기업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발표평가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3개 분과별 위원회에서 기업 대표(또는 총괄책임자)가 직접 참석한 가운데 기업현황 설명과 질의응답을 실시하는 등 기술 개발력과 경영혁신, 미래 성장가능성에 대한 심층 심사를 벌였다.
선정된 스타기업·월드스타기업은 향후 3년간 대구시의 경영진단 컨설팅사업 등 맞춤형 직접 지원과 함께 ▲각종 정책 및 시설자금 이자금리 우대 ▲R&D 및 마케팅 우수인력 ▲육성전담기관의 기업지원 프로그램 우대 등 연계 지원을 받게 된다.
또 육성 전담기관의 우수 연구원을 PM(Project Manager)으로 지정받아 기술개발 지원은 물론 지역 단위 및 중앙정부의 R&D 공모사업 신청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특히 월드스타기업은 정부가 추진중인 월드클래스(World Class) 300기업으로 성장할 때까지 추가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안국중 경제통상국장은 “2007년부터 2013년까지 126개의 스타기업을, 2013년에는 사업 첫해로 3개의 월드스타기업을 선정·지원해 왔다”며 “이번에 선정된 스타기업 및 월드스타기업은 7월 중순 지정서 수여를 시작으로 기업별 종합경영진단 컨설팅을 거친 후 개별 기업 실정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하게돼 중견기업 도시의 기반 구축은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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