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APEC 국제외교 확대
경주시는 중국을 순방 중인 경주시 대표단이 지난 19일 세계문화유산 연구기관인 둔황연구원과 학술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표단은 이어 베이징에서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를 방문해 지방정부 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등 문화·학술·지방외교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대표단은 18일 둔황시청에서 둔황시와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하며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후 문화유산과 학술 교류, 지방외교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논의를 이어갔다.
19일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막고굴(莫高窟)을 관리하는 중국 최고 문화유산 기관인 둔황연구원을 방문해 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문화유산 보존·복원 기술 교류, 학술연구 협력, 전시·출판 공동 추진 등 실질적 협력 사업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둔황연구원은 13개 연구소와 5개 사업단에서 약 1,500명이 근무하는 중국 대표적 문화유산 연구기관이다.
경주의 신라문화유산연구원은 신라 문화유산 발굴·보존 전문성을 갖추고 있어 양 기관이 상호 보완적으로 협력할 수 있다는 평가다.
경주시 대표단은 20일 둔황에서 베이징으로 이동해 21일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양완밍 회장을 만났다.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는 중국 150여 도시와 해외 3,300여 지방정부의 자매·우호도시 협정을 총괄하는 기관으로, 지방정부 해외교류와 국제협력 사업 전반을 지원한다.서경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