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드 모네가 1906년 그린 작품‘수련’이 런던 소더비 경매에서 3170만 파운드(약 548억2450만원)에 낙찰돼 모네 작품으로는 사상 2번째 높은 가격에 팔렸다고 영국 BBC 방송이 24일 보도했다.
이날 소더비의 현대 미술 경매에는 모네와 스슬리, 피카소, 마네, 칸딘스키 등 거장들의 작품 46점이 출품돼 42점이 낙찰됐으며 총 낙찰가는 1억2200만 파운드에 달했다.
모네의 '수련'(1906년)이 가장 높은 낙찰가를 기록한 가운데 네덜란드 화가 피트 몬드리안의 '빨강과 파랑 그리고 회색의 구성'(1927년 작)도 1520만 파운드(약 262억8800만원)에 낙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