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 7개 단체는 4일 "이번 임시국회에서 경제활성화법과 노동개혁법의 직권상정을 해달라"고 요구했다.
경제 7개 단체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 경제가 저성장 고리를 끊으려면 서비스산업기본법, 기업활력제고특별법과 노동 5법의 조속한 입법이 절실하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은 서비스산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발전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법안"이며 "기업활력제고특별법은 기업의 선제적이고 자발적인 사업재편을 뒷받침하기 위한 법안"이라고 말했다.
또 "9·15 노사정대타협에도 불구하고 이를 구현할 노동개혁법안 입법은 3달이 넘도록 진척이 없다"며 "청년일자리 마련과 노동부문 유연 안전성이 제고되도록 입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