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이 제2회 아시아 레인보 TV어워즈에서 버라이어티 예능프로그램 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KBS는 지난 26일 오후 8시 마카오 베네치안 마카오 리조트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4개 부문 상을 받았다. ‘비밀’은 TV 현대드라마 부문 우수상, ‘인간의 조건’은 정보성 예능프로그램 부문 최우수상, MC 이영자는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로 최우수 여자 진행자상을 따냈다.
‘해피선데이-1박2일’은 2007년 첫 방송, 8년째 이어오고 있는 장수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곳을 찾아 1박2일로 여행을 떠나는 리얼 로드 야생 버라이어티다.
연출자 류호진 PD는 “K팝이나 한류 드라마가 아닌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자연과 음식, 그리고 정겨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예능프로그램이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았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인간의 조건’은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조건을 하나씩 제거하고 그 양상을 살펴보는 관찰 예능형 프로그램이다. 6명의 개그맨들이 5박6일 동안 ‘쓰레기 없이 살기’에 도전한다. 지난해 3월13일 환경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