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일반고 학생들을 위한 ‘체육진로진학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체육계열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일반고 2·3학년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진로ㆍ진학 지원을 제공하고, 체대 입시 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체육계열 입시 특성상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이 큰 현실을 고려해 공교육 안에서 실기 지도와 진로 탐색, 진학 상담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프로그램 운영 규모를 대폭 확대해 도내 일반고 35개교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 학생도 500여 명으로 늘어나 지난해보다 운영학교 수와 참여 인원이 모두 증가했다.
사업 예산도 강화했다. 학교별 지원 예산은 기존 200만 원에서 최대 280만 원까지 차등 지원되며, 총사업비는 8830만 원 규모이다.
운영은 학교별 최소 5명 이상이 참여하며, 방과후에는 2시간 이내, 주말에는 4시간 이내 범위에서 학교 여건과 학생 수요를 반영해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육상과 체조, 구기 종목 등 대학별 입시 종목에 대한 실기 훈련은 물론 체육 관련 학과 정보 제공, 진학 상담, 대학 입시 전략 안내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앞으로도 학생 한 명 한 명의 적성과 희망을 반영한 맞춤형 체육교육과 진로ㆍ진학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생들이 원하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경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