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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유보통합 맞춤형 가족 예술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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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유보통합 맞춤형 가족 예술 체험

이경미 기자 dlruda1824@hanmail.net 입력 2026/06/30 18:55 수정 2026.06.30 18:56
'온(溫)가족 예술 산책'으로 취약지역 영유아 문화예술 경험 넓힌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4일 청송군에 있는 진보어린이집에서 영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꽃꽂이 원예 체험활동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보어린이집에서는 청송어린이집 영유아와 보호자들이 전문 원예 강사의 지도로 꽃꽂이 체험에 참여했다. 아이들은 다양한 꽃의 색과 향, 모양을 살펴보며 마음에 드는 꽃을 직접 고르고 보호자와 함께 줄기를 다듬고 위치를 정하며 세상에 하나뿐인 꽃꽂이 작품을 완성했다.

체험이 진행되는 동안 교실에는 꽃향기와 아이들의 웃음이 가득했고, 보호자들은 아이들의 선택과 표현을 존중하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갔다. 함께 작품을 만들어 가는 과정은 예술 활동을 넘어 가족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의 색과 향, 촉감을 오감으로 느끼며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예술 활동으로 구성됐다. 아이들은 “어떤 꽃을 어디에 놓을까”를 스스로 고민하고 결정하며 창의력과 표현력을 키웠고, 보호자들은 그 과정을 함께 응원하며 아이의 성장을 가까이에서 지켜봤다.


특히 이번 청송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가 어린이집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형 방식으로 운영돼 이동 거리와 문화시설 부족 등으로 다양한 예술교육을 접하기 어려웠던 지역 영유아와 가족들에게 생활권 안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예술은 특별한 공간에서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표현하며 성장하는 과정이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취약지역 영유아와 가족들이 함께 배우며 소통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예술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경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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