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경찰서는 27일 이용소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김모(53)씨 등 2명과 여종업원과 성매수남 등 4명을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6일 밤 11시께 경북 경산시의 한 이용소에서 돈을 받고 유사성행위를 알선하거나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이용소 간판을 걸고 업소 입구 및 통로등에 CCTV와 감지기 등을 설치하고 밀실까지 갖추는 치밀한 방법으로 영업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영업 장부 등을 증거물로 압수하고 행정관서에 처분을 통보하는 한편 건물주에게도 내용을 통보해 업장을 폐쇄토록 할 계획이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