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운데 경북도는 연구에서 제안된 ‘경북365 생활권’을 우선적인 현장 적용과제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경북365 생활권’은 생활서비스가 상대적으로 집중된 읍 지역과 약국·세탁·금융 등 기초생활 인프라가 부족한 주변 면 지역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계해, 거점시설과 이동형 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의 생활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모델이다.
연구에서는 지역의 고령화율과 기초생활 인프라 부족, 기존 사업과의 연계 가능성, 지역 실행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도내 일부 생활권을 우선 적용 후보지로 제시했다.
경북도는 관련 부서와 세부 사업내용과 운영방식, 기존 사업과의 연계방안을 구체화해 ‘경북365 생활권’ 시범사업을 2027년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번 연구에서 정리한 마을사업 현황과 분석자료를 향후 신규 정책 발굴과 기존 사업 점검 등에 활용하고, 관련 부서 간 정보 공유와 협업을 강화해 사업 중복은 줄이고 정책 사각지대는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연구에서 제안된 다른 정책모델도 시군 수요와 현장 적용 가능성, 기존 사업과의 연계성, 재원 확보 등을 검토해 단계적으로 구체화하고, 시범사업을 통해 성과가 확인된 모델은 다른 시군과 중앙부처 정책으로 확산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이상수 지방정부전략국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도내 마을정책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앞으로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연계할 수 있는 방향을 마련했다”며 “특히 경북365 생활권은 연구결과를 현장에 적용하는 첫 단계인 만큼 시범사업을 구체화해 주민들이 실제 생활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모델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