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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예아카데미, 영일만시인학교 ‘인기’

김예옥 기자 yeok1960@naver.com 입력 2026/08/31 18:49 수정 2026.08.31 18:49
신용목 시인 초정 특강 진행

포항문예아카데미 총동문회(회장 박상원)는 지난달 29일 포항 마린호텔에서 역대 회장단과 각 기수 동문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영일만시인학교’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가 있는 영일만 바다’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지역 문학의 저변을 넓히고 동문 간의 유대를 다지는 뜻깊은 화합의 장으로 펼쳐졌다.
올해로 28회 수강생 배출을 앞두고 있는 포항문예아카데미는 지난 29년간 매년 40~50명에 달하는 신입생을 배출하며, 현재 1천여 명에 이르는 졸업생들이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포항의 대표적인 문학 공동체다.
포항 지역에서 활동하는 수많은 문인과 글 쓰는 이들이 이 아카데미를 거쳐 갔을 정도로 지역 문학의 든든한 뿌리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1부 신용목 시인의 초청 특강과 문학적 교감에 이어, 2부에서는 역대 회장단과 1기부터 28기까지의 동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장기자랑과 문화 공연이 펼쳐져 뜨거운 열정과 친목을 확인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주요내용 으로는..
1) 인식과 감각의 상호작용, 그리고 감각의 우위
기억과 상상은 현실의 국면을 더 뚜렷하게 만들고, 현실의 측면은 기억과 상상을 새롭게 조직하는 방식으로 상호작용한다고 설명합니다. ‘감각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더라도, 이는 인식을 배제한 감각이 아니라 인식과 감각이 침투해 만들어낸 결과 중 감각이 우위를 차지한다는 관점입니다.
문학적 과정/예술적 과정에서는 감각적 과정이 더 위에 있고, 과학적 과정에는 인식적 과정이 더 위에 있다고 구분합니다.
인간은 감각으로 자신을 ‘통제하거나 제안’받는다고 개인 경험(가족 상실 이후의 변화)을 들어 말합니다.
박상원 총동문회장은 “우리 아카데미의 1천여 명 졸업생들이 가진 ‘글’이라는 힘은 포항의 명소를 비롯한 지역 곳곳의 매력을 알리고, 포항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시인의 도시’로 도약시키는 큰 에너지원”이라며 “동문들이 각자의 인생을 담아 지역 명소에 대한 글을 블로그와 다양한 매체를 통해 알린다면, 그 어떤 마케팅보다 강력한 문화·관광적 파급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회장은 “문학을 사랑하는 이들이 가진 따뜻한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문화예술의 도시 포항을 만드는 데 총동문회가 앞장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문학을 통해 서로 위로받고 시민과 소통하는 다채로운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예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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