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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대구0.19% 경북 0.17% 집값 올랐다..
경제

대구0.19% 경북 0.17% 집값 올랐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6/30 19:10 수정 2014.06.30 19:10
전국 주택가 10개월 연속 상승
 전국 주택가격 매매가가 10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단 서울과 경기는 모두 3개월 연속 하락했고 인천은 10개월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국감정원은 6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 전월대비(5월12일 대비 6월9일 기준) 매매가격은 0.02% 상승했고, 전세가격은 0.10% 상승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매매가격은 1.27%, 전세가격은 4.80% 상승했다.
매매가격은 국회에서 임대소득 과세 등 부동산 관련 법안 논의를 앞두고 시장의 관망세가 이어진 가운데 수도권의 가격하락과 지방의 상승세가 지속되며 전월과 동일한 상승률 기록했다.
수도권은 0.05% 하락, 지방은 0.08%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울산(0.39%), 충남(0.22%), 대구(0.19%), 경북(0.17%), 충북(0.16%) 등이 상승한 반면, 제주(-0.14%), 전남(-0.11%), 전북(-0.08%), 서울(-0.07%) 등은 하락했다.
지방(0.08%)은 근로자 인구유입 및 개발사업 진행이 활발한 울산, 충남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나타난 반면 신도시 일대 공급물량이 누적된 전남, 대전 등에서 하락을 기록하며 상승폭이 다소 둔화됐다.
주택유형별 변동률은 아파트 0.04%, 연립주택 -0.04%, 단독주택 0.00%로 아파트는 전월과 오름폭이 동일했다.
연립주택은 하락세가 지속됐고 단독주택은 보합으로 전환했다.
아파트는 수도권(-0.04%)에서 하락한 반면, 지방(0.13%)은 상승 지속, 단독주택은 수도권(-0.02%)에서 하락 지속했다.
규모별 아파트 매매가격은 60㎡이하(0.08%), 60㎡초과~85㎡이하(0.04%)에서 상승한 반면, 135㎡초과(-0.13%), 102㎡초과~135㎡이하(-0.01%), 85㎡초과~102㎡이하(-0.01%) 규모에서는 일제히 하락했다.
전국 주택의 매매평균가격은 2억3243만1000원으로 전월 2억3243만원 보다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4억4450만6000원, 수도권 3억2020만원, 지방 1억5062만4000원을 각각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서울과 수도권은 하락, 지방은 상승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2억5420만7000원, 연립주택 1억3874만5000원, 단독주택 2억2468만5000원으로 아파트는 상승한 반면, 연립주택과 단독주택은 하락했다.
전국 주택의 단위면적당 매매평균가격은 254만3000원/㎡으로 전월과 동일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510만4000원/㎡, 수도권 362만2000원/㎡, 지방 153만7000원/㎡으로 나타나 서울과 수도권은 하락, 지방은 상승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313만2000원/㎡, 연립주택 242만6000원/㎡, 단독주택 104만3000원/㎡으로 아파트는 상승, 연립주택과 단독주택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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