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한 대화와 꼼꼼한 사전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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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로맨틱한 결혼식을 꿈꾸는 예비부부들이 가장 선호하는 계절로 결혼 최대 성수기이기도 하다.
생애 단 한 번뿐인 결혼식인 만큼 후회 없는 결혼을 위해서는 결혼 당사자들의 충분한 대화와 꼼꼼한 사전조사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
그러나 신경 써야 할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닌 결혼준비는 초보 예비부부들에게 너무나 어려운 과제가 아닐 수 없다. 때문에 웨딩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결혼준비체크리스트를 작성해 활용하면 훨씬 만족스러운 결혼준비가 완성될 것이다.
이에 37년 경력의 웨딩전문가 김 라파엘 대표는(결혼명품클럽) “결혼의 세 가지 기본요소라 할 수 있는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를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라며 “웨딩사진을 촬영할 스튜디오를 정하고 나면 스튜디오의 분위기나 콘셉트에 맞는 웨딩드레스를 선택하고, 그 다음 메이크업 스타일을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평소 카메라 앞에 설 기회가 많은 연예인이나 모델이 아닌 이상 완벽한 웨딩사진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웨딩화보나 잡지 등을 보면서 원하는 포즈 및 표정을 연습해보면 훨씬 도움이 된다.
특히 요즘에는 스마트폰의 카메라 기능이 워낙 잘 되어 있어 셀프카메라를 통해 사진이 가장 잘 나오는 각도나 표정을 미리 파악해 활용하면 더욱 좋다.
그는 “아무리 실력 있는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메이크업을 했어도 표정이 어색하면 수백 장을 찍어도 원하는 컷이 나오기 힘들다”며 “메이크업 또한 미리 원하는 스타일의 사진을 스크랩해가면 훨씬 만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예비신부를 가장 돋보이게 해줄 순백의 웨딩드레스는 체형의 장단점을 커버해줄 수 있고, 상태가 깨끗한 새 드레스 위주로 골라야 한다.
만일 웨딩숍의 조명이 워낙 강해 상태를 제대로 파악하기 힘들다면 형광등 불빛이나 자연광 상태에서 확인해보면 된다.
한편 김 라파엘 대표는 예비부부들의 알뜰하고 실속 있는 결혼준비를 위해 업계 최초 소비자직거래를 선보여 ‘KBS 생방송 오늘아침’ ‘KBS 무한지대 큐’ 등에 ‘웨딩의 달인’으로 소개된 바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