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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천년의 멋, 세계를 잇는다”

이경미 기자 dlruda1824@hanmail.net 입력 2026/10/07 17:59 수정 2026.10.07 18:00
‘2026 세계경주포럼’ 8, 9일
25개국 1300여명 참여 신청
포스트 APEC 사업 본격화

경북도는 8, 9일 이틀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2026 세계경주포럼’을 연다.

올해 처음 열리는 세계경주포럼은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와 문화산업 고위급 대회의 성과를 이어가는 자리다. 지난 5일까지 APEC 회원국을 비롯한 25개국과 국내외 대학 30여 개가 참여를 신청했다. 개막식과 기조연설을 포함한 본회의에는 1300여 명이 사전 등록했다.

8일 개막식에서는 피에르 루이지 사코 이탈리아 단눈치오 키에티 페스카라 대학교 교수와 앤디 프랫 영국 런던시티 세인트조지스 대학교 명예교수가 기조연설에 나선다. 김윤지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과 조지은 영국 옥스퍼드대 한국학센터 소장은 특별 대담회에 참여한다.

9일에는 4개 분과로 나눠 핵심 분야별 논의를 이어간다. 오전 ‘문화창조산업·청년’ 분과에서는 제이슨 베번 전 워너브라더스픽처스 개발 총괄 등이 인재 교류와 공동 성장 방안을 다룬다. ‘지역·세계’ 분과에서는 최태성 한국사 강사 등이 지역 역사·문화 자산의 국제 브랜드화 방안을 발표하고 토론한다.

특별세션과 협력 프로그램도 함께 열린다. ‘지역과 인공지능(AI)’ 세션에서는 진중권 동양대 교수 등이 지역 문화자산의 콘텐츠 전환 가능성을 논의한다. ‘지역과 문화자산’ 세션에서는 김한솔 고려거란전쟁 연출가 등이 경북 문화자산을 현대 콘텐츠로 확장하는 방안을 다룬다.

이철우 도지사는 “세계경주포럼을 APEC의 유산으로 이어가고, 경북의 문화산업을 세계와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경주가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도약하고, 그 힘이 경북을 넘어 세계 전역으로 퍼져나가도록 경북도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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