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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가족끼리 연인끼리… 폭염을 날려 버릴 한여름 밤의 나들이..
대구

가족끼리 연인끼리… 폭염을 날려 버릴 한여름 밤의 나들이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6/30 21:56 수정 2014.06.30 21:56
두류 야외수영장 5일 개장, 사격장 24일부터 연장 운영
▲     © 운영자
대구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두류수영장은 도심 속의 피서지로 어린이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야외수영장을 5일부터 8월 17일까지(44일간) 운영키로 결정하고, 지금 막바지 시설보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개장에 맞춰 약 2만 명의 사회 소외계층 아동에게 야외수영장 무료 초대권을 배부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고 밝혔다.
두류 야외 수영장(성인 풀 1,200㎡, 어린이 풀 1,800㎡ 최대 수용인원 5,500명)은 맑고 깨끗한 수질과 함께 울창한 숲과 넓은 주차장 등이 조성된 두류공원 내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시민들의 정서 함양과 체력증진, 건전한 휴식공간 등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 ~ 오후 6시(입장 및 매표시간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며, 이용요금은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이고, 단체요금(30명 이상)은 어른 1,4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700원으로 요금이 상대적으로 저렴하여 시민들이 부담 없이 여름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피서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에서는 두류 야외수영장 개장 시기에 맞춰 대구시에 거주하고 있는 소년소녀가장 및 시설아동 등 약 2만 명에게 1인당 2매의 무료 초대권을 배부(동행한 보호자 1인도 무료입장 가능)하여 사회적으로 소외된 아동들에게 야외수영장 체험기회를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줄 계획이다.
또한, 초등학생들의 방학이 시작되고, 여름철 무더위가 절정에 달하는 7월 말에는 폭염과 열대야에 지친 시민들이 시원한 여름밤을 보낼 수 있도록 야외수영장 폐장시간을 8시까지 연장 운영할 계획도 준비 중에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두류수영장 홈페이지(www.duryuswim.or.kr)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대구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 중인 대구사격장은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와 열대야로 지친 시민들을 위하여 오는 7월 24일부터 전투체험, 물총체험, 권총, 공기소총, 스크린 사격장 운영시간을 밤 10시까지 연장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야간개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체험레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전투체험, 물총체험, 권총, 공기소총, 스크린 사격장을 통해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와 열대야로 지친 시민들이 가족·친구들과 함께 더위를 잊고, 자녀들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또한, 어린이, 청소년들은 전투체험장에서 B.B탄이 아닌 물총경기를 할 수 있도록 물총과 우의 등을 준비하여 전국 최초 물총 전투체험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야간개장은 24일부터 8월 17일까지 25일간 운영하며 오전 9시 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사격종목 및 이용요금은 전투체험 및 스크린사격장, 공기총, 권총사격장은 주간 사용료와 동일하며, 물총체험사격장은 물총 및 우의를 개별준비해서 오면 1인당 2,000원이며, 대여할 시에는 물총 1,000원, 우의 2,000원의 비용이 추가된다.
북구 금호동에 위치한 대구사격장은 5만 여 평의 부지에 수려한 경관과 최첨단 시설을 갖춘 아시아 최대 규모의 사격장으로 올림픽 꿈나무 훈련장으로서의 역할과 시민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통쾌함을 만끽할 수 있는 레저스포츠로의 기능 및 시민 누구나가 쉬어 갈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최근 각광 받고 있다.
대구사격장은 관광권총, 클레이 및 공기소총 등 사격시설 이 외에도 숙소, 강당, 족구장, 다목적 잔디광장 등 각종 행사와 창의적 체험활동에 적합한 시설을 구비하고 있으며, 사격장을 찾는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공기총(10발) 2,000원, 클레이사격(10발) 11,000원, 권총 16,000원, 전투체험 14,000원, 스크린사격 2,000원이다.                       김영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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